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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청년도약계좌, 부분 인출 가능한가요?

by 복지알남 2025. 7. 19.

"청년도약계좌 중도인출"

중도 인출의 조건과 주의사항까지 총정리

2025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 금융상품입니다. 최대 5천만 원까지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장기간의 가입 기간과 엄격한 조건이 동반되다 보니, 중도에 급전이 필요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청년도약계좌는 부분 인출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이 자주 제기되는데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핵심만 정리해드립니다.

"청년도약계좌 총정리"


🧾 먼저 정리! 청년도약계좌 기본 구조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40만~70만 원을 5년간 납입하면 정부의 소득에 따라 최대 2만 4천 원의 기여금과 이자 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총 수령 가능액은 약 5천만 원 수준이며, 이는 원금 + 정부기여금 + 비과세 이자 수익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 가입 조건 요약

  • 만 19세~34세 청년
  •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자
  • 직전년도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청년도약계좌 기본구조"


❓그렇다면, 중도에 돈이 급하면 어떻게?

청년도약계좌는 기본적으로 5년 만기형 상품입니다. 즉, 중간에 인출하거나 해지할 경우 세제 혜택 및 정부기여금에 불이익이 생깁니다.

✋ 부분 인출? 아쉽지만 '원칙적으로 불가능' 이였지만 7월 10일에 바뀌었다고?

  • 부분 인출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기존의 예금 통장처럼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가입자가 중도에 일부 금액만 인출하고 싶은 경우라도, 시스템상으로는 전액 해지로 간주되며 전체 계좌 해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 *하지만 2025년 7월 10일부로 새로 바뀐 특약사항에 따르면 개설 2년후 부터는 납입금의 4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1회 한정 부분 인출이 가능해집니다!

🧨 예외는 있을까? 중도 해지 시 구제 가능 사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불이익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정부는 부득이하게 중도 해지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해 '비과세 유지 및 기여금 반환 면제 사유'를 명시해 두었습니다.

 

📌 대표적인 인정 사유

  1. 본인 또는 가족의 질병·사망 등 긴급 의료비 지출
  2. 천재지변이나 화재로 인한 주거지 훼손
  3. 해외 장기 유학, 이민, 군 입대 등 특수 사유
  4. 실직 및 폐업 등 소득 중단 상황
  5. 혼인, 출산 등 생애 이벤트 관련 지출

이 경우에는 중도 해지하더라도 정부기여금 일부를 반환하지 않거나 세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은행에 사전 증빙 자료 제출이 필수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승인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중도 해지 시 어떻게 되나요?

✅ 일반 중도 해지

  • 정부기여금 전액 환수
  • 이자 소득에 대해 과세
  • 해지 시점까지의 이자만 수령 가능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 인정 사유에 의한 중도 해지

  • 정부기여금 일부 또는 전액 유지 가능
  • 비과세 혜택 유지 가능
  • 금융기관 심사 후 승인 필요

📥 중도 해지 방법은?

🔹 해지 신청처: 해당 금융기관의 앱 또는 지점

 

🔹 절차:

  1. 해지 신청
  2. 해지 사유 선택
  3. 증빙서류 제출 (해당 시)
  4. 심사 및 승인
  5. 해지 처리 및 지급

모든 금융사는 해지 처리를 실시간이 아닌 내부 심사 후 진행하며, 특히 인정 사유 해지의 경우 서류 보완 요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 방법"


📚 청년도약계좌의 중도 인출, 요약하면?

항목 가능 여부 비고
일반 부분 인출 ⭕ 가능 단! 개설 2년 후 40% 금액 한도
중도 해지 ⭕ 가능 혜택 회수 가능성
인정 사유 해지 ⭕ 가능 조건 충족 시 일부 혜택 유지

 


🔍 잊지 말아야 할 주의사항

  • 청년도약계좌는 장기 자산 형성을 위한 제도입니다.
  • 중도 인출은 사실상 ‘전체 해지’로 간주되며 불이익이 큽니다.
  • 급전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예비 자금을 따로 마련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 인정 사유에 해당되더라도 무조건 혜택 유지가 보장되진 않으며 은행 및 정부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요약

청년도약계좌는 미래의 자산을 계획적으로 모을 수 있는 훌륭한 제도입니다.
그러나 유동성이 낮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가입 전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하며 중도에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지 사유의 인정 여부와 혜택 회수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합니다.
쉽게 꺼낼 수 없는 통장이지만, 그만큼 장기적으로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